충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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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협 서간(金昌協書簡)

퇴우당(退憂堂) 김수흥(金壽興, 1626~1690)의 <묘표>에 들어갈 8자에 대한 의견 冬暖如春伏惟台候神相瞻仰區區昌協自經前月心事益忽忽難狀病亦苦無所減私悶私悶仲父表文中公見陰陽消長已兆八字李哀同甫以爲太緩歇故欲改以見時勢已無可爲者八字數日前已以此意通于仲習令其姑勿刻此一句矣望台以此所改者依元井間書出附送速便如何第慮前此已刻無及爾餘不宣伏惟下察謹拜狀上辛巳至月四日朞服人昌協
김수항 서간(金壽恒書簡)

練期가 임박했으니 너무 간략하게 하지 말고 다시 써서 보내주기 바란다는 내용. 省式阻戀中書至良慰但練期已迫想孺慕深新爲之愴然示塾麻繕工無應用之例事極苟簡而略爲帖副正亂帖亦改書以送耳餘族偸隙一進對客草此不具壬四初二日壽恒
송시열 서간(宋時烈書簡)

西原院에 관리가 당도할 것이 잘 대처하라는 내용. 前後書慰荷荷卽日侍奉如何此暑病不輕長時頹臥未有開卷時瞿瞿自憂斗謨序尙未淨寫差傍無助輔者而病思?? 以致還延然非久當奉呈也卞誣文字見才搜覓而不得遊訝訝豈被人借去而不還耶黃院宣頗官已到西原數日當到本院矣幸與彼中 ▨甫齊往指揖如何如何開東書昨自京裡?來故今因黃仰呈納尊府前仍令謄上數件文字矣尊府前忙甚不得□書矣只此乙巳六月十二日服人時烈
송시열 서간(宋時烈書簡)

아이들의 공부에 관하여 조언하는 내용. 意外承書?奉談晤慰寫何已何遠雖蒙草兄臨會患?甚重四五日尙未全甦且以兒子兒孫之故遠慮近憂? 煎度之少無工夫可及冊子上年旱乾至此?恤徒深三水之說就然以爲此漢所致又安知其不然耶益自凜凜也此間如聾日下事全不聞知但見春兄書知其歸計已決矣晏兄云云未知爲何等語也自餘憊劣不宣辛丑七月十四日損下時烈
윤선거 서간(尹宣擧書簡)

坐林모임을 가졌을 때 지은 詩의 주제와 어구에 대해 논하는 내용. 坐林之會?今□□不勝?結爲次鵝□ □和韻敬呈求敎古貌氷襟一可欽蒼?白露若爲□ 珍?自笑千金?寸木雖高百尺岑朗月淸風思皎皎靄雲像雨意沈沈鵝湖故事八田餘響日夕幽吟歎我□ 童土龍西兩兄興會丙舍是想中秋之望雨陰不得見月遂次擊壤中秋月韻尾和寓意適拜兄書兼聞洛報不覺駭▨敢述此志淸秋八月苦悲吟十五中宵一雨陰□ ?不常歎適意盈虧有數豈關心從來寵辱浮雲似取次▨虞此夜深人事愆期耶復歎天時莫遇匪斯今鳳兄臨發兄書又到夢樂詩古實和龍西韻爲次鳳兄吉秋金山韻送行兼呈座右彼何其重此何雅善善由來同是淸借問長沙賈太傅事如?澤陶先生古家百里專城李杭流一言千載聲堪笑龍西老處士簞瓢空▨閉幽情强?作?觀觀下澣坡平尹吉甫再拜
송준길 서간(宋浚吉書簡)

병으로 쇠약해진 자신의 안부를 전하는 내용. 不審卽令已到嶺界一路神明扶佑起居凡百慶吉否向嘗拜書請新婦搬來之意厥后未見所答不知其何以處之也鬱念不可堪此間衰病已劇時憂耿耿每想左右當此時而承重寄飮氷之餘勞傷必多公私憂念豈▨? 尋常只祝更加珍勉以副士友相期之望別紙可留神否千萬?手不宣謹上問狀壬子元月卄六日浚吉
윤문거 서간(尹文擧書簡)

순찰사에게 보낸 답장. 안부를 주고받는 내용. 文擧白殃禍盈積天之降罰不于其躬而于兄弟痛苦 ?裂不自堪忍伏蒙令慈回賜慰同辭旨惻?且以一升全漆特垂仁濟哀感之至不知攸謝仍審令還營起居萬相區區慰慶國家哀榮之典旣蒙特恩又申別賻不敢以不安之私仰瀆謹已拜受而揆諸私分實深惶懼文擧獨立無歸有生之苦有甚於死而無知只祈一日?化以忘一日之悲而已無緣奉訴徒憎?塞謹謝狀上伏惟監察不備謹狀己酉五月初四日朞服人尹文擧頓首巡察使令座前兪洪川家事特蒙勤施尤感至義
허적 서간(許積書簡)

임금의 파상풍 증세가 심해진다고 걱정하는 내용. 向日奴輩之還獲承令札慰感之情?不敢忘不審近日令履復如何仰遡區區上候漸向平復矣自數日來腫處有破傷風之漸煩熱頗甚至命退行世子冠禮臣民之憂曷有其極客行甚平順回程已久而一路做求則必不異於前令將何以堪策應之勞爲之奉慮生大傷於二年內局之役長在呻痛中私悶奈何使行無事出來云而又有客行聲息殊可慮也種種下餉出於望外却之不恭拜受深謝而亦切未安之心也伏希令照上謝狀庚戌二月卄一日積